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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단 소식

설립배경

러시아연구소의 역사는 1972년 1월 13일 ‘소련 및 동구문제연구소’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나라와 공산권 국가들의 교류가 전혀 없었던 당시, 러시아연구소는 소련 및 사회주의 국가와 북한의 정기간행물을 수집하고 자료를 조사, 분석, 검토하는 국내 유일한 연구소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였다. 이후 우리나라의 북방정책으로 소련을 비롯해 동유럽 공산권 국가들과의 국교가 수립되면서 본 연구소는 사회주의권 연구의 메카로 부상하였다. 1991년 소련이 해체되어 독립국가연합(CIS)이 탄생하자, 연구소는 러시아를 비롯해 탈소비에트 공간에서 새롭게 형성된 15개 주권국가들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심층적으로 고찰하는 전문연구소로 재탄생하였고, 1993년 러시아연구소로 연구소 명칭을 변경하였다.

본 연구소는 1980년대부터 세계 각국의 선진적인 지역연구 성과를 수용 및 발전시키려는 차원에서 해외학자 초청 특강을 비정기적으로 진행해왔다. 2010년 3월부터는 학자들은 물론 각계 전문가들로 연사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그 명칭을 해외명사 초청 강연회로 변경했다.

제목

극지연구센터와 러시아 북극연구 후속세대 양성 워크숍 2차 공동 개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5.20
내용

 한국외대 극지연구센터(소장 최우익)와 러시아연구소(소장 표상용)는 2021년 5월 9()~10(양일간 부산에서 러시아 북극연구 후속세대 양성 워크숍 2를 공동 개최했다본 워크숍은 기후변화와 북극의 변화세계화 시대에 발맞추어후속세대 연구자의 러시아 북극 지역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여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학술적·실무적 지식을 전달하고 가치를 확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고려하여화상 강연을 병행하였고 정부의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실시됐다.

5월 9일 부산역 근처 회의실에서 최우익 극지연구센터 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본 워크숍은 북극 전문가의 강연과 참여 학생의 연구 중간 발표로 진행됐다먼저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KRISO)의 정성엽 박사가 러시아 북극권 4차 산업 혁명 기술 적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이어 극지연구센터 정혁 책임연구원은 북극 지역 블랙카본 배출 현황과 영향에 관해 설명했고극지연구센터 최우익 소장은 러시아 북극의 사회 문제에 관해 논의 했다마지막 순서로 참가 학생들의 연구 중간 발표가 이어졌다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러시아 CIS 학과소속의 강하람김현진김혜영도민지자나르 카이롤라 학생은 각각 러시아 북극 원주민의 식량안보러시아 극동 지역 목재 산업러시아 북극 항만의 인프라러시아 북극 원주민의 동향러시아 북극의 환경보호 인프라의 주제로 연구의 방향성과 진행 상황을 설명했고이후 더욱 구체적인 방향을 위한 피드백이 이어졌다.
 
5월 10일 극지연구센터 워크숍 참가자는 정부의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부산시에 위치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을 방문하였다본 회의실을 방문하여 이성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 및 한국외대 러시아 CIS학과 외래교수는 러시아 북극의 물류 체계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했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민수 북방극지연구실장은 러시아 북극전략과 한러협력에 대해 발표했다마지막으로 북방극지연구실 김엄지 연구원이 북방극지연구실의 역할과 진행 중인 연구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양일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북극 연구를 위한 개인 연구 주제를 방향을 구체화시켰고 러시아 북극 연구에 필요한 여러 분야의 강연을 통해 지식을 얻고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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