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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명사 초청 강연

설립배경

러시아연구소의 역사는 1972년 1월 13일 ‘소련 및 동구문제연구소’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나라와 공산권 국가들의 교류가 전혀 없었던 당시, 러시아연구소는 소련 및 사회주의 국가와 북한의 정기간행물을 수집하고 자료를 조사, 분석, 검토하는 국내 유일한 연구소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였다. 이후 우리나라의 북방정책으로 소련을 비롯해 동유럽 공산권 국가들과의 국교가 수립되면서 본 연구소는 사회주의권 연구의 메카로 부상하였다. 1991년 소련이 해체되어 독립국가연합(CIS)이 탄생하자, 연구소는 러시아를 비롯해 탈소비에트 공간에서 새롭게 형성된 15개 주권국가들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심층적으로 고찰하는 전문연구소로 재탄생하였고, 1993년 러시아연구소로 연구소 명칭을 변경하였다.

본 연구소는 1980년대부터 세계 각국의 선진적인 지역연구 성과를 수용 및 발전시키려는 차원에서 해외학자 초청 특강을 비정기적으로 진행해왔다. 2010년 3월부터는 학자들은 물론 각계 전문가들로 연사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그 명칭을 해외명사 초청 강연회로 변경했다.

제목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 강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4.18
첨부파일0
조회수
856
내용

러시아연구소주한 러시아대사 초청강연회 개최

 

2019년 4월 5(러시아연구소는 서울캠퍼스 국제관 503호에서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를 모시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러시아의 입장과 구상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을 통해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는 한반도 평화와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러시아가 기울인 노력과 중재안을 1990년대 중반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궤적을 따라 설명하면서, 2018년 이후 진행되고 있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회담 등 한반도 긴장 완화상황에 대해 러시아는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피력했으며이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다고 강조했다단지 안드레이 쿨릭 대사는 사드(THAAD) 시스템의 실제 운용한국 내 야당의 목소리 등 중국과 러시아의 입장에서 볼 때 북한을 자극하는 우려스러운 상황도 내재돼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남북정상 간 대화를 포함해 한반도 문제 당사자 간 대화와 외교적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을 끝낸 후 학생들과의 질문 답변 시간도 마련됐다특강 행사에는 안드레이 쿨릭 대사 부부와김인철 한국외대 총장국내 러시아전문가학부생 및 대학원 석박사과정생 등 100명이 넘는 청중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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