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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명사 초청 강연

설립배경

러시아연구소의 역사는 1972년 1월 13일 ‘소련 및 동구문제연구소’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리나라와 공산권 국가들의 교류가 전혀 없었던 당시, 러시아연구소는 소련 및 사회주의 국가와 북한의 정기간행물을 수집하고 자료를 조사, 분석, 검토하는 국내 유일한 연구소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였다. 이후 우리나라의 북방정책으로 소련을 비롯해 동유럽 공산권 국가들과의 국교가 수립되면서 본 연구소는 사회주의권 연구의 메카로 부상하였다. 1991년 소련이 해체되어 독립국가연합(CIS)이 탄생하자, 연구소는 러시아를 비롯해 탈소비에트 공간에서 새롭게 형성된 15개 주권국가들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심층적으로 고찰하는 전문연구소로 재탄생하였고, 1993년 러시아연구소로 연구소 명칭을 변경하였다.

본 연구소는 1980년대부터 세계 각국의 선진적인 지역연구 성과를 수용 및 발전시키려는 차원에서 해외학자 초청 특강을 비정기적으로 진행해왔다. 2010년 3월부터는 학자들은 물론 각계 전문가들로 연사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그 명칭을 해외명사 초청 강연회로 변경했다.

제목

안나 디보(Anna Dybo) 교수 강연회, "투르크어 음운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2.15
내용

러시아연구소해외명사 초청강연회 개최

 

2019 2 13(러시아연구소 HK연구사업단은 한국외대 글로벌퍼스 국제사회교육원 연구동 411호 러시아연구소 회의실에서 인문한국 프로젝트(아젠다러시아연방 인문공간의 한국적 재구성학술활동의 일환으로 해외명사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이번 초청강연회에서는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언어연구소 안나 디보(Anna Dybo) 교수가 투르크어 음운론”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를 통해 안나 디보 교수는 원시 투르크어의 장모음이 야쿠트어투르크멘어 등 투르크계 제 언어에 어떻게 반영됐는가를 설명했다투르크계 제 언어의 여러 어휘들을 비교역사언어학적 방법론을 통해 재구성하고서로 비교함으로써 원시 투르크어의 장모음이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됐는가를 설명해주었다특히 안나 디보 교수는 다양한 자료를 통해 원시 투르크어의 변화상을 보여줌으로써 투르크 계열에 속한 러시아 소수민족들의 언어에 대해 실증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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